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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한국해양구조협회 마포구조대는 지난 9일(화) 공덕동 s-oil 건물 앞에서 지역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주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체험캠페인’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이 멈췄을 경우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해주는 응급처치 방법으로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초기 대응법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해양구조협회 마포구조대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마네킹을 이용한 인공호흡 및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등을 가정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교육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변 공덕, 용강, 도화동 주민들도 참석한 이번 캠페인 종료 후 일정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고 자신의 근처에 심정지 등 위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을 돕는 ‘서울시민 CPR 서포터즈’에 50여명이 가입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구조대원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 마포구조대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체험 캠페인을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공덕역 s-oil 건물 앞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다음달에는 7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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