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치매지원센터, 치매 어르신 메르스 특별 대응팀 활동

입력 2015년06월18일 06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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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자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번 메르스로 인해 치매 어르신들의 활동이 제한되었고 신체건강 및 인지건강의 급격한 저하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 어르신 및 경도 인지 장애 어르신들의 감염관리 및 건강관리를 위하여 특별 대응팀을 구성하여 활동한다.

 
특별 대응팀은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의 치매전문요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주 1회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기초 활력측정 및 인지상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재가 인지 프로그램 교육책자를 제공하고 주기적인 유선상담을 통해 이상여부에 대하여 확인 및 교육책자 활용법에 대하여 교육하고 있다.

 
방문 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기구와 치매 어르신에 맞는 방법에 대하여 시범 교육을 시행하였다. 또한 메르스의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하는 안내문을 어르신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안내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의 위험으로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이 극도로 제한되었다.’, ‘외부 활동이 저하되면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의 급속도로 저하될 수 있기에 대응팀을 구성하여 활동하게 되었다’라고 소개하였다.

또한 ‘인지건강프로그램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어 메르스의 위험성이 사라진 이후 프로그램 참여시 어려움 없이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 하였다.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치매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인지건강센터 운영, 조호물품, 저소득층 치매 약제비 지원, 치매 가족모임, 방문간호, 치매전문자원봉사자 파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또한 환절기에는 감염 및 폐렴 교육을 시행하고, 혹서기 및 혹한기에는 이와같이 유연하게 맞춤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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