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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19일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발표된 제35회 인천과학전람회 결과에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 소속 학생들이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로 연구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일과 5일 양일간 개최된 인천과학전람회는 학생들에게 과학, 융합 분야의 탐구능력을 신장을 목표로 초,중학교에서만 총 140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학생들은 특상 14개, 우수상 19개, 장려상 30개로 총 63개 팀이 수상하였다. “빛 공해가 식물성 플랑크톤(수중생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과 해결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를 한 해송중학교 팀을 비롯하여 구월여중, 만수중 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지난 9개월 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참가한 학생들은 “고양이는 어떻게 소리 없이 걸을 수 있을까?(고잔초)”“풀잎 로봇으로 알아보는 잎차례의 효율성 탐구(담방초)”“음식을 오래도록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박으로 만든 바가지는 어떤 구조로 되어있을까?(만수북초)”등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궁금한 점을 주제로 참가했다. 과학전람회는 오랜 기간 동안 자료 검색, 역할 분담, 전문가 및 연구소 방문, 토론 및 실험의 과정, 보고서 작성을 해야 하고, 각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 앞에서 발표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을 통해 경험해 보지 못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잘 가르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동부교육지원청은 정규 수업을 통한 프로젝트학습이나 토론학습을 결과와 초‧중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재학급 수업을 통한 창의산출물들이 자연스럽게 이런 발표회에 이어져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