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쪽방촌에 여름산타가 떴다

입력 2015년06월21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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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쪽방촌에 여름산타가 떴다동대문구 쪽방촌에 여름산타가 떴다

유덕열_동대문구청장이 여름나기 선물 전달하고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는 20일 오전 9시 30분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빛봉사단원과 관내 기업체가 손잡고 전농동에 위치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여름나기 선물을 전달하고 114가구에 대해 메르스 예방 살균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쪽방촌은 1평 남짓한 작은 방이 붙어있는 집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거주자 대부분이 질병과 생활고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업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서강호)에서 여름 인견 이불 114채(환가액 330만원)와 경륜경정사업본부 장안지점(대표 이명호)에서 모시메리 120벌(환가액 200만원)을 선뜻 후원하여 이루어졌다.


나눔빛봉사단은 쪽방촌 주민에게 선물 전달 후 취약지역인 쪽방촌 전 가구에 살균소독을 실시하여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협소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쪽방촌 주민들은 여름철을 보내기가 특히 힘이 든다. 이런 사정을 헤아려 관내 기업체 2곳에서 여름나기 용품을 흔쾌히 지원해 준 것에 대해 뭐라고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동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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