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감시할 UN 인권기구 사무소 서울에 개소

입력 2015년06월21일 1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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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1일 북한의 인권문제를 감시할 유엔 인권기구 서울사무소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서 개소한다.


유엔 인권기구 서울사무소는 지난 1년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실시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활동을 토대로 북한의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유엔 차원에서 대응토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미 사무소는 최근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누리꾼과의 소통에 나섰다.


그러나 북한은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서울에 개소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지난달 29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서기국 보도를 통해 "유엔 북인권사무소가 서울에 끝끝내 설치된다면 공공연한 대결 선포로 간주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무자비하게 징벌하겠다"며 경고했다.


이어 조평통은 "서울에 '북인권사무소' 문패가 달리는 순간부터 박근혜 일당은 용서를 모르는 우리의 백두산 총대의 첫 번째 타격 대상이 되어 가장 비참한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는 실정으로  6·15 선언 기념 공동행사의 무산으로 냉각된 남북관계가 더욱 꼬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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