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빈 페트병 버리지 말고 건강 담아 가세요

입력 2015년06월22일 08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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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아이 손에 닿아도 괜찮아요. 안심하고 쓰는 친환경 세제 받아 가세요.”


서울 강서구가 주민 건강과 환경 모두에 이로운 EM활성액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혀 화제다.


이번 사업은 합성세제 사용을 줄이고 싱그러운 녹색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추진되었다. 


구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화곡8동 주민센터 한쪽 공간에 배양기를 설치하고 자체적으로 EM활성액을 생산해 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EM을 배부한다. 회당 1톤씩 총 4톤의 EM을 보급할 예정이다.


빈 페트병 1개만 준비해 오면 EM활성액을 받을 수 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글자 그대로 사람에게 유용한 미생물들을 조합해 배양해낸 물질이다.


화학적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아 착한 천연세제로 익히 알려져 있다.


설거지, 세탁, 청소, 악취제거, 살균소독, 해충방지 등 집안 곳곳 다양하게 EM을 활용할 수 있으며,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친환경 물질이라 배수구로 흘려보내는 경우에도 마음 불편할 일이 없다.


구 관계자는 “EM보급 사업은 깨끗한 환경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제안으로 시작한 사업이라 뜻 깊다”며 “주민들이 함께 건강하고 깨끗한 강서를 만들어가는 녹색사업을 발굴하는 데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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