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저출산 대응 및 워킹대디의 일가족 양립 정책토론회

입력 2015년06월28일 13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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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9일(월) 오후2시~6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다목적실(동작구 대방역 앞)에서 ‘서울시의 저출산 대응 및 워킹대디 일가족양립’ 현황에 대해 연구진을 비롯해 전문가, 행정 관계자, 현장 실무자, 시민 등이 함께 모여 재단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1부는  서울시 기혼여성의 출산영향요인과 정책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다.


서울시의 합계출산율은 0.97명(2013년)으로 전국 최저수준이다.


1993년 1.56명에서 IMF 외환위기 후인 1998년부터 1.26명으로 초저출산사회(합계출산율 1.3명 이하)에 진입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부 토론회에서는 서울시의 저출산 현황에 대한 원인분석 등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여성일자리 ▴주택지원 ▴보육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 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서울시 3040 워킹대디의 일가족양립 지원방안 토론회를 실시한다.


서울시 거주 30~40대 남성들의 일가족양립 실태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은 뒤 남성들의 일가족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개선 ▴민·관협력방안 등에 대해 토론이 있게 된다. 


서울 남성들은 44.0%가 가사노동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맞벌이 가정도 부인이 주로 가사를 분담하는 경우가 약 80%(부인 전적 책임 22.8%, 주로 분담 55.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 스트레스는 남녀가 비슷했으나(남성 74.6%, 여성 76.2%), 가정생활 스트레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높았다. (여성 51.3% > 남성 37.8%)


남성의 일가족양립지원 제도 이용율도 낮아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4.5%, 유연근무제 중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13.8%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는 22.2%에 각각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재단은 서울시의 ‘생활 속 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연구를 하고 있다. 우선 올 상반기에 진행했던 ‘서울시 저출산 및 일가족양립 실태’에 대해 함께 진단해보고 방향을 찾아보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주제별로 정책토론회가 계속 열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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