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청장실 7월1일 오늘 하루 문닫습니다

입력 2015년06월28일 18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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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민선6기 1주년이 되는 7월 1일 기념행사 대신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민생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늘 현장행정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에 힘써왔지만 이 날 만큼은 좀 더 다른 의미로 다가가고자 하는 것이다.


민선 5기에 이어 6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졌던 초심을 가다듬고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생생한 구민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 날 조 구청장은 아침 7시 30분 영등포역 주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시작으로 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방문, 이어 수상시설 점검 순으로 일정을 갖는다.


먼저 거리 청소에 나서는 조 구청장은 미화원 복장을 갖추고 영등포역 광장과 주변 일대에서 비질과 물청소 등 평소 환경미화원들이 하는 일을 그대로 하면서 일일 미화원으로 변신한다.


청소를 마치면 미화원들과 함께 근처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대화의 시간을 보낸다. 청소 후에는 역 대합실과 계단, 화장실 등을 돌며 방역 소독도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치매환자 복지시설인 당산동 데이케어센터를 찾아가 치매 어르신들과 그 가족을 만나보고 시설 이용에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체크한다.


이어서 대림동 전통시장으로 이동해 지역 소상공인을 만난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상인들의 이야기도 들으며 메르스 사태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진단해본다.


마지막으로 대림동과 도림동에 있는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수방시설을 점검한다. 수해에 대비해 장비들을 직접 시험 가동해보며 이상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시설 관계자들에게도 다시 한 번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민선6기 시작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무엇보다 현장행정을 최우선으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가장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안고 있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속에서 답을 구할 것이다. 주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진정한 소통으로 살맛나는 도시 영등포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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