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7월 중 국적선사 북극항로 상업운항 예정

입력 2015년06월29일 10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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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7월 중 국적선사 북극항로 상업운항 예정 해수부 7월 중 국적선사 북극항로 상업운항 예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북극항로를 활용한 첫 상업 운항이 오는 7월 중에 드디어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CJ대한통운이 오는 7월 중 북극항로를 활용하여 아랍에미레이트(UAE) 무샤파(Mussafah)에서 러시아 야말반도까지 오일?가스 오프쇼어(Offshore) 터미널 건설을 위한 하역장비(4,000톤)를 상업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18일 무샤파에서 화물 선적 후 출항하여 8월 말 러시아 야말 반도까지 약 16,700km를 운항하게 될 선박은 CJ대한통운 소유 국적선박(총톤수 14,462톤)으로 해양수산부의 ‘북극운항 인력 양성교육(Lloyd Register 인증 획득)을 이수한 해기사 4명이 승선할 예정이다.


Blue Water(네덜란드)와 ‘15.1월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6월초 러시아 북극해 항로 관리청(NSRA)의 북극항로 운항 허가 취득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3년 9월 현대글로비스의 북극항로 시범운항 성공 이후 우리기업들의 북극 항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극지 운항 인력양성 교육 및 북극항로 운항 선박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운항기반을 구축하고, 선.화주가 참여하는 북극해 활용지원협의체 구성, 노르웨이 등 북극해 연안국과의 해운협력회의를 통해 국내외 협력네트워크도 강화하였다.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상업운항은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인 노력의 첫 결실로 극지운항 노하우를 축적함은 물론, 향후 북극 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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