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스마트폰 앱으로 계단걷기 생활화

입력 2015년07월01일 11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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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스마트폰 앱으로 계단걷기 생활화서대문구, 스마트폰 앱으로 계단걷기 생활화

천연동 돈의문센트레빌아파트의 한 주민이 계단 이용에 앞서 NFC(근거리무선통신) 스티커에 계단걷기 앱이 설치된 자신의 스마트폰을 갖다 대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우리 동네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시범마을인 천연동 돈의문센트레빌아파트 단지 내 21개 동 각 층마다 계단걷기 앱 ‘오르樂 내리樂’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근 NFC(근거리무선통신) 스티커 303개를 부착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이 출발 층과 도착 층에서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이 스티커에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이용 층수가 계산된다.


또 다른 참여 주민들과의 비교와 목표 설정이 가능해, 승강기보다 계단을 이용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구는 ‘천연동 주민센터와 하나은행 서대문지점이 연계해, 전국 최초로 계단걷기 앱을 활용한 이 같은 주민 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NFC 스티커 설치는 하나은행 서대문지점이 후원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걷기 앱을 통한 작은 습관 변화로 기초체력을 높이고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동참 인원이 많아질수록 에너지가 더 절약된다는 부수 효과까지 기대된다.


아울러 이동한 층수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는데 우수 이용 주민에게는 연말에 하나은행 서대문지점이 각종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천연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동기가 없으면 꾸준히 실천하기 어려운 계단 걷기를 생활화하며 건강을 증진함은 물론, 계단을 오르내리며 서로 인사하면서 더욱 인정 넘치는 아파트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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