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로 ‘나노복지’ 펼치는 성북구

입력 2015년07월01일 23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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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로 ‘나노복지’ 펼치는 성북구‘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로 ‘나노복지’ 펼치는 성북구

월곡1동 주민센터를 찾은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 시범 사례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성북구가 7월 1일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구는 1일 오후 3시에 월곡1동 주민센터에서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마을복지센터’ 선포식을 개최, 보편적 복지 실현의 시작과 끝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임을 강조했다.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는 지금까지 단순 행정지원 위주의 역할에 멈추었던 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복지’와 ‘마을자치 지원’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보편적·통합적·종합생활복지를 실현하고,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복지·문화·교육 수요와 연계하고 활용하는 마을복지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성북구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정릉4동, 월곡1동, 장위1동 3개동에 대하여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 시범 운영을 해왔으며, 올해 3월 월곡2동을 추가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현재 건강형태 개선·만성질환 관리 등 보건분야 921건과 생계·주거·의료 등 복지 분야 741건을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20개 전 동으로 확대되는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의 주민중심 맞춤형 서비스 강화 및 민간협력과 연계한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경험과 정보를 구축해 놓은 상태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현장중심의 운영체계를 적용, 불균형과 불평등이 없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원행정 중심에서 복지·마을중심으로 조직을 개편, 보건복지인력을 충원하고 마을코디를 배치하는 등 인력구성 개혁 및 공간을 주민편의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이에 따라 구는 ‘어르신복지플래너’, ‘우리아이복지플래너’,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 및 ‘빈곤위기가정 플래너’, ‘우리동네 주무관’, ‘마을복지 통·반장제’ 등을 운영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와 저성장의 시대에서 기존의 체제로는 주민의 구체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돌봄·키움·보살핌 등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혁신을 통해 주민 스스로 일상적인 삶의 문제를 마을 중심으로 해결하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복지의 불균형과 불평등을 개선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는 성북구를 비롯해 성동, 도봉, 금천 4개구가 시범적으로 시작하여 2016년 10개구, 2017년 15개구, 2018년에는 20개 자치구로 단계적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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