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랑천 워터파크로 피서 가요

입력 2015년07월02일 0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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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워터파크 개장 (2014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가족 놀이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상계동 770-6 일대 중랑천 녹천교 앞 ‘중랑천워터파크’를 오는 4일부터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중랑천워터파크는 전체면적 3,375㎡로 390㎡ 규모의 성인풀 1개와 356㎡의 물놀이장 1개 외에도 의무실, 탈의실, 샤워장, 매점, 화장실, 멀티파라솔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구비했다.

 
야외 수영장은 성인이 어린이와 함께 수영 가능하도록 가변형 수심(0.6m~1.1m)으로 조성하였고 규모는 폭13m, 연장 30m로 250여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중랑천워터파크는 오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1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2부로 운영되며 오후 1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4천원, 만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은 3천원, 만 4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는 2천원이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의료보험증 또는 등본 지참 시 무료입장 가능하지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 입장 시엔 할인이 제외된다.

 
또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할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둥이 가정은 30% 할인, 경로우대는 20% 할인을 적용하며, 고객 편의를 위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신분증 등을 현장 확인하여 입장권 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값비싼 워터파크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어 지난해에 이어 많은 주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입장정원은 850명이나 이용고객의 안전 등을 고려해 입장인원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구는 안전 관리를 위해 수영 관련 자격증 취득자로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정수시설에 의한 살균처리로 깨끗하게 수질 관리하고, 주1회 보건소에 수질검사도 의뢰해 위생 안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난해 지역 내 혐오시설이었던 재건대와 재활용 수집장이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으로 변신한지 벌써 1년이 되었는데 시설을 더 개선하여 올 여름 다시 문을 연다”며 “지역 주민들이 여름 휴가철 고생하면서 멀리까지 가지 않더라도 지역 안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중랑천 둔치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재건대(넝마주이 집단)와 재활용 수집장을 30년 만에 철거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 도모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외 수영장을 조성했다.

 
중랑천워터파크는 지난해 7월 6일 개장하여 8월 말까지 운영하는 동안 1일 평균 894명이 이용, 총 44,718명이 입장했으며, 구는 폐장 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이용주민들의 건의사항들을 반영해 미끄러운 바닥시설과 수처리시설, 수영장 배수구시설 등을 개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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