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메르스 후유증 털고 일어나세요 경제 지원

입력 2015년07월02일 10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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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방역작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구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심각하다고 판단,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및 특별신용보증 추천 등 총 2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융자 제한 업종의 범위를 한시적으로 대폭 완화 적용함으로써 실제 피해 업체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었으며, 융자시기를 분기별 1회에서 매월 1회로 단축하여 메르스 피해 업체들이 조속히 운영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장 및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1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자동 손 소독기 60대와 손 세정액, 비접촉식 체온계, 마스크 총 16,000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시장별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의 활력을 다시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메르스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추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구청 각 국별로 자매결연이 되어 있는 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해당 전통시장에서 부서별 주1회 이상 순회방문하여 점심 또는 저녁식사를 하고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에 전통시장 방문을 방문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메르스 사태로 지역 상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메르스 후유증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함께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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