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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구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한 올해의 강북구민을 찾아 포상한다.

선행봉사, 모범가족, 문화예술, 체육, 모범기업인, 사회복지 등 총 6개 부문에서 공적이 있는 구민을 각 부문별로 1명씩 선정, 강북구민대상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8월 31일(월)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동장, 지구대장, 학교장 등 지역의 기관장 등이 추천권을 갖지만, 구민들도 10명 이상이 뜻을 모은 경우 동장을 통해 추천이 가능하다.

 
강북구민대상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강북구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모범구민을 선정하여 해마다 시상하는 상인 만큼, 참된 강북구민상을 제시하는 한편 수상자에게는 애향심을 높이고 주변의 귀감이 되는 영광스런 기회다.

 
구민대상 후보자로 추천을 받으려면 5년 이상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소재한 사업체 운영자 혹은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중 부문별로 공적이 있어야 한다.

 
부문별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살펴보면, 선행봉사상의 경우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타인을 위해 헌신한 사람, 모범가족상은 3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며 극진한 효 정신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끈 사람, 문화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 증진을 이끌며 강북구 문화수준 향상에 공헌한 사람, 체육상은 생활체육 기반 조성과 체육인 후원?육성 등 체육발전에 공헌한 사람, 모범기업인상은 일자리 창출 등 구 경제발전에 기여한 사람, 사회복지상은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면서 구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사람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민대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셔서 강북구의 위상을 드높여 주신 구민께 감사의 마음으로 드리는 상이다. 우리 주위에 이런 분이 많이 계시리라 믿는다. 발굴되어 포상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추천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서 등 후보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강북구 홈페이지(gangbuk.go.kr) ‘고시 공고’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구는 8월 31일(월)까지 후보자 신청 접수를 마치고 9월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 오는 10월 강북구민의 날 행사 때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