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해안서 20~30대 부부 익사

입력 2015년07월06일 22시19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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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저녁식사후 갯벌서 차몰다 변 당한 듯

[여성종합뉴스]  지난5일 오전 안산 대부도 해안에서 20~30대 부부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4시22분경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할미섬 갯벌 주변에서 캠핑장 이용객이 "바닷가에서 살려달라는 남녀 목소리를 들었다"며 119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으며 신고 약 4시간 뒤 갯벌에 물이 빠진 오전 8시 25분경 숨져 있는 B(29·여)씨를 오전 10시쯤에는 A(31)씨를 각각 발견했다.


발견된 곳은 사고추정 해안에서 약 1~2㎞ 떨어진 곳으로 주말에 지인들과 함께 대부도 캠핑장을 찾은 이들 부부는 전날 밤 저녁식사를 한 후 차를 몰고 900m가량 갯벌 진입로(포장길)로 진입하고 나서 해안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고 추정시간 전후 인근 바다의 밀물시간대는 4일 오후 8시8분부터 5일 오전 4시28분까지로 평택해경은 사고당한 부부와 함께 캠핑 온 일행과 캠핑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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