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과밀학급 및 학교 안전문제 제기

입력 2015년07월07일 13시47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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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과밀학급 및 학교 안전문제 제기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과밀학급 및 학교 안전문제 제기

과밀학급 및 학교 안전문제 제기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지난 6일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용덕)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남동구청 등과 만수고등학교, 서창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학교 현장방문에는 최용덕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종우, 이강호, 박승희, 이영환, 제갈원영 교육위원회 위원과 오흥철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최근 인천시교육청에서 신도심의 과밀학급 문제로 능허대중학교 송도 이전계획을 추진하였으나 원도심인 옥련·연수 지구 주민들의 반대로 전면 보류된 바 있다.

 

 인천은 경기도와 함께 인구 유입이 급속도록 증가하는 지역으로 특히 신도시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창초등학교의 경우 송도, 청라, 논현 등과 함께 신도시로 신축아파트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학생수가 증가하여 현재 1,281명으로 학생수 대비 51학급이 되어야 하나 42학급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방과후 학교의 경우 기존 교실을 활용하여 수업이 끝나면 특별교실로 활용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날 참석한 시교육청 및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내년에 5~6개의 교실을 증축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곳뿐만 아니라 송도, 청라, 논현 등 신도시의 경우 과밀학급 문제로 인천 교육의 현안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2014년도에 학급당 전국 평균이 30.5명이나 2015년도 4월 현재 인천의 경우 학급당 평균 31.7명으로 송도, 청라, 논현 등 신도시의 경우 35.1명으로 더욱 심각하다.

 

 아울러 이들 지역의 경우 학군이 우수하여 많은 학생들이 몰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신도시와 달리 구도심의 경우에는 학교시설의 노후화와 학교 주변지역의 열악한 환경으로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만수고등학교의 경우에도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학교 앞 도로가 협소하고 인도와 차도의 안전 휀스 미설치, 불법주정차, 버스정류장 가로등 미설치, 차량가속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제기 되고 있어 이날 참석한 남동구청 오현용 건설과장은 새 통학로 확보를 위한 구름다리 설치, 버스정류장 가로등 설치 등 인천교육청과 협력해서 빠른 시일내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용덕 위원장은 신도시의 과밀학급 문제와 구도심의 학교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에 대하여 인천시 및 교육청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최대한 신·구도심의 조화로운 교육여건 조성으로 인천교육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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