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박노수미술관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마련

입력 2015년07월08일 06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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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박노수미술관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마련 종로구, 박노수미술관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마련

박노수미술관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오는 16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전시 ‘화가의 집’과 연계하여 『2차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 미술관 관찰일기, 조물조물 마음비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7월 16일(목)부터 8월 14일(금)까지 매주 목, 금요일 박노수미술관(옥인1길 34) 지하 1층 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모집방법은 이메일(namjung@jfac.or.kr)을 통해 7월 6일(월)부터 지역내 6세부터 13세까지, 과정별로 15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교육생들의 수준에 맞춰 유치원생들이 참여하는 기본과정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으로 나눠진 교육 프로그램은 남정 박노수화백의 예술세계와 박노수미술관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기본과정인 ‘조물조물 마음비누’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어린이들이 미술관에서 지켜야 하는 관람 예절을 배우고, 예술품 창작을 통해 조형감각을 기르는 체험활동으로 ▲미술관 감상 예절 교육 ▲전시 감상 ▲조물락 비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되는 심화과정 ‘미술관 관찰일기’에서는 ▲미술관 감상 예절 교육 ▲박노수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여름식물을 세밀화로 그리기 ▲세밀화를 밑그림으로 하여 비누로 조형물 만들기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1차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총 18회에 걸쳐 참여 학생 및 부모에게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박노수미술관은 박노수 화백이 40여 년간 머물며 가꿔온 가옥과 정원, 다양한 소장품과 작품 등 1,000여 점을 기증 받아 지난 2013년 9월에 개관한 종로구립 미술관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구립미술관이 전무했던 종로구에 박노수미술관을 건립하고, 이곳에서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체험 교육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종로의 문화시설과 인프라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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