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2015 무한상상실 1기 운영

입력 2015년07월08일 06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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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상실 체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청소년의 꿈과 상상력이 과학을 만나 더 크게 자라난다.


서울 강서구가 오는 14일부터 강서평생학습관에서 2015 무한상상실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주고 나아가 창조경제 사회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협약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무한상상실 체험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7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8주간이며, 주1회 90분씩 2개 반이 운영된다.


먼저 매주 화요일에는 「아두이노&오토마타반」이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아두이노’는 이탈리아어로 ‘친구’라는 뜻의 오픈소스 초소형 컴퓨터를, ‘오토마타’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계장치를 일컫는다.


이 수업에서는 작고 간단한 입출력장치와 제어기판을 이용하여 머릿속에서 상상으로만 생각해보던 로봇이나 전자장치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현실로 구현해 볼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3D모델링반」이 운영된다.


의학, 공학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에서 최근 뜨거운 각광을 받고 있는 3D프린터 기술을 수업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궁금했던 3D모델링의 원리를 배우며 자신이 직접 상상하고 디자인한 물건을 입체적인 실물로 제작해 보는 즐거움에 흠뻑 빠지게 된다.


무한상상실의 두 가지 교실 모두 실습위주의 체험을 특징으로 한다. 교육과 관련한 프로그램북 제작 및 공방수업 동영상 제작, 시제품 완성까지… 매 수업마다 보람 있고 흥미 만점인 과정이 준비돼 있다.


각 반 24명씩 총 48명의 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청소년은 13일까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vita.gangseo.seoul.kr)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별도)며, 정원초과 시 전산추첨으로 대상을 선발한다.


구 관계자는 “무한상상실에서 평소 생각으로만 가지고 있던 기발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과학과 한 발짝 더 친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상상실 2기는 9월 중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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