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에코버시아드’ 주목 '운영비 인천 아시안게임(4823억원)의 59% 수준으로 ...'

입력 2015년07월08일 16시27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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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번 대회 예산 중 2000억원 가량을 아껴 가장 실용적인 국제대회를...."

[여성종합뉴스]  광주 U대회가 ‘에코버시아드(Ecoversi ade)’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버시아드는 에코(친환경)와 유니버시아드의 합성어로 저비용·고효율·친환경을 주요 가치로 삼은 이번 대회는 모토대로 순항 중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7일 “이번 대회 예산 중 2000억원 가량을 아껴 가장 실용적인 국제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광주 U대회는 당초 4683억원이던 시설비를 3338억원으로 낮춰 1345억원을 절감했고  운영비도 3488억원에서 654억원이 절감된 2834억원에 맞추기로 했다.

운영비는 인천 아시안게임(4823억원)의 59% 수준으로 광주 U대회 경기시설은 훈련장 32곳을 포함해 총 69곳이다.

이중 새로 지은 경기장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과 남부대 국제수영장. 광주국제양궁장 뿐이다. 기존 시설 활용률이 95.7%에 달한다. 기존 시설을 국제대회 기준에 맞게 재보수 또는 증축했고, 이웃 지자체 경기장도 폭넓게 활용, 친환경 대회를 치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11일부터 경기를 치를 광주여대 체육관은 에너지 사용량의 최대 26%를 지열과 태양열로 공급할 수 있다.

남부대 국제수영장도 지열시스템을 통한 냉난방으로 녹색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지은 광주월드컵경기장을 활용하고  진월 국제테니스장은 기존 시설을 증축했다.

 
 조직위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20차례 협상을 벌여 경기장 시설 기준을 대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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