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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정설명회에는 전국에서 기초자치단체장 217명이 참석했다.

중앙정부에서는 행자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민안전처,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의 장차관 또는 실장이 나서 주요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당초 일정에는 6개 부처의 정책과제 발표 이후 시군구청장이 건의하고 6개 부처가 답변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었으나 중앙부처의 발표가 지연되면서 '정책 건의 및 답변' 순서가 생략됐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정부정책은 지자체를 통해 국민에게 전달되므로 지방의 이해와 협조 없이는 어떠한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며 "국민이 행복하고 주인이 되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국정설명회 이후 시군구청장들은 청와대 영빈관으로 이동,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