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대형유통업체 쓰레기 절반 줄이기 ‘도원결의’

입력 2015년07월08일 19시5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서울 성북구가 쓰레기 발생 원천 감량을 위해 관내 대형 유통업체 4개소와 도원결의를 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이마트 미아점, 이마트 하월곡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홈플러스 월곡점 등 성북구 관내 대형 유통업체 대표자 및 실무자는 “폐기물 Zero 직매립 Zero 성북”을 목표로 쓰레기 절반 줄이기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성북구는 폐기물 발생을 원천 감량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회수함으로써 자원순환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성북구는 특히 소비 및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일회용품, 과대포장 등 폐기물 발생 요인이 많은 대형 유통업체의 참여로 생산자에 대한 과대포장 개선 유도, 소속 구성원들의 일회용품 사용 억제, 재사용 활성화, 소비자 인식개선 등 쓰레기 감량 실천 문화가 더욱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성북구는 청소행정과는 물론 일자리경제과 까지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관련 실무자들을 최대한 참여시켜 현재 직면하고 있는 쓰레기 문제의 절박성과 쓰레기 감량 정책 취지를 공유하도록 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쓰레기 처리 문제는 주민 삶의 질과 직접적 연관이 있으며 특히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없는 성북구에서는 더욱 절박한 실정”이라고 강조하며 “2016년부터는 쓰레기 처리비용이 5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폐기물 감축과 직매립의 제로화 달성을 위해 대형유통업체는 물론 다양한 구성원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