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빈집신고제, 휴가철 집 비울 때 신고하세요.”

입력 2015년07월08일 18시13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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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빈집신고제, 휴가철 집 비울 때 신고하세요.”독자기고-“빈집신고제, 휴가철 집 비울 때 신고하세요.”

인천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 순경 양수희
[여성종합뉴스/인천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 순경 양수희]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침입절도 범죄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휴가를 떠나면서 나름대로 문단속을 꼼꼼하게 한다고는 하지만 계획된 범죄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이다. 

 빈집 침입절도를 막기 위해 추천하는 제도는 각 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빈집사전신고제이다. 휴가나 연휴 등 장기간 집을 비워둘 때 가까운 지구대에 신고를 하면 경찰이 해당 주택·주거지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해주는 제도이다.

최소 하루 2회 이상 경찰이 방문해서 방범창 확인, 우편물 수거 등으로 빈집 관리를 맡아 장기간 집을 비울시 유용하다.

 빈집사전신고 시 경찰들이 침입절도 예방을 위해 집중적인 순찰과 검문검색을 펼치지만 집을 비우기 전 몇 가지 방법을 숙지하고 사전에 대비하면 좋을 것이다.

 우선 출입문은 항상 이중 잠금 장치를 하고 우유나 신문 투입구를 막아 이 투입구를 이용하여 문을 여는 것에 방지하고, 외부침입이 가능한 취약장소엔 방범창을 설치하는 등 방범시설물을 보강하는 것도 예방의 지름길이다. 또한 이웃 간 신문·우유·전단지를 치워주고 수상한 점 발견 시에는 112신고 할 것을 당부하는 것 또한 방법이다.

 해마다 휴가철이 되면 휴가비나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한 침입절도 등의 범죄가 극성을 부린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침입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하절기 특별방범활동을 하고 있지만 빈집사전신고제를 활성화한다면 더욱 안심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휴가가 될 것이다.

 특히, 휴가철엔 절도 뿐만 아니라 강도, 여성을 노른 성범죄 등 해마다 벌어지는 휴가철 범죄에 대해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 범죄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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