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과학인재교실 운영

입력 2015년07월09일 06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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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재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과학 교실을 운영해 과학 인재 키우기에 적극 나선다.

 
과학교실은 중학생 대상의 『과학인재교실』과 고등학생 대상의 『청소년 공학캠프』로 나누어 운영된다. 과학적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탐구나 실험 위주로 내용을 구성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구는 학생들에게 과학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창의교육센터와도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대학 교수 등 전문가가 나서 과학 수업을 진행한다.

 
우선, 『과학인재교실』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번으로 나눠 열리는데 이번 여름에는 7월 11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3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이론과 실험 강의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과학 한 분야가 아닌 응용수학, 컴퓨터공학, 뇌과학 등 다른 분야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그래프 이론 ▲게임 제작과정 속에 숨은 과학원리 ▲뇌의 구조와 기능 ▲4차원 세계의 모습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과학 프로그램 외에도 ‘창의 독서교육’과 ‘학부모 교육’도 같이 진행한다. 학부모 교육은 과학교실 수강생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으로 ▲동기부여 방법 ▲학습계획 세우기 등을 알려줘 올바른 자녀 학습 지도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대학생 멘토링 시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에 대해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조언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공학캠프』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단기 집중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이화여대 내 최첨단 ALC(Active Learning Classroom) 강의실에서 무박 2일 형식의 과학캠프로 진행된다.

 
▲팀별 과학 탐구활동 및 실험계획서 작성 ▲구글 스케치업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 ▲3D 프린터 활용 ▲대학생 멘토링 시간 등으로 운영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교육의 기회를 통해 자신의 삶에 목표를 갖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 과학을 배울 수 있는 과학교실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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