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 쓰레기집하장 이전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모니터링 활동 전개

입력 2015년07월10일 07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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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 쓰레기집하장 이전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모니터링 활동 전개보라매 쓰레기집하장 이전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모니터링 활동 전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보라매쓰레기집하장 이전 추진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보라매쓰레기집하장의 악취와 유해가스 등의 실태 조사를 위한 모니터링을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모니터링 활동은 지난 2월 실시한 모니터링 활동에 이어 보라매타운 주민, 신대방 1,2동 주민, 지적장애인복지관, 남부장애인복지관, 동작구장애인단체협의회 등 참여 단체 및 주민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선 6일~10일 지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매일 3회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으로 13일~17일 동작구장애이단체협의회, 20일~24일 신대방동 주민, 27일~31일 남부장애인복지관, 주말은 보라매타운 주민들이 참여한다.


이번 모니터링 활동은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에 따른 악취와 해충 등의 피해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게 된다.


최선자 지적장애인복지관 국장은‘여름이 시작되면서 악취와 파리떼 등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비오는 날에는 악취 뿐 만 아니라 유해가스가 더욱 심해져 지적장애인당사자와 직원들이 고통을 호소한다.’며  특히나‘지적장애인복지관의 경우 지적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통합을 위한 교육 훈련 기관인데 환기 등을 할 수 없고 파리떼 등으로 인해 식사가 곤란할 지경이라 학생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빠른 시일 안에 쓰레기장이 완전 이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장애인단체협의회 서특모 회장은 ‘지난해 주민대책위와 관악구청, 동작구청과의 합의 사항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특히 당장의 악취와 파리떼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차단휀스의 설치, 스티로폼 감용기의 사용 중단, 그리고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로가 설치될 때까지 1만5천 동작구장애인당사자들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보라매쓰레기장앞에서 철야농성을 전개하며 관악구청과 동작구청으로부터 보라매쓰레기장의 완전 이전과 관련된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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