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정무수석 현기환 전 의원 임명

입력 2015년07월10일 22시57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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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포함해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하게 보좌할 적임자"

[여성종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현기환(56)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5월18일 물러난 뒤 54일 만에  박준우·이정현·조윤선 전 수석에 이어 네 번째 정무수석이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현 신임 수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노동계 출신의 전직 의원"이라며 "정무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포함해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하게 보좌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정계는 "현 수석은 친박계 인물로 평가되지만 새누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과도 원활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마당발로 통하고 친화력도 뛰어나다"며 "당청 간, 청와대와 야당 간 소통을 확대하고 의견충돌을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노동계 출신을 정무수석으로 낙점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다음달 25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동계 출신을 정무수석에 임명한 것은 노동시장 개혁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이해집단 간 마찰과 갈등을 조율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전했다.


△1959년 부산 △대동고 △연세대 행정학과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부산시장 경제노동특별보좌관 △제18대 국회의원(부산 사하갑)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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