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미래 먹거리 지속적 발굴 기업 44%

입력 2015년07월10일 23시0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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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가장 필요한 협력기관 54%가 대학교 및 연구소, 중앙정부(24.5%), 공공기관(16.1%), 지방자치단체(5.4%)

[여성종합뉴스] 1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는 대부분 기업이 미래 신사업 발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실제 아이디어를 보유한 경우는 미미한 것으로  내용을 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신성장 정책지원 개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연합회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연매출 100억원 이상인 기업 2천6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기업의 비율은 95%에 육박했다.


이들 중 사업화 성공률이 높은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답한 경우도 72.3%에 달했다.


그러나 '3년 이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확보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30.8%에 그쳤다. 기업 10곳 중 7곳은 미래 먹거리 관련 아이디어가 없는 셈이다.


다만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밝힌 기업은 44%였다.


신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의 연간 투자예산 규모는 3억∼5억원이 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억∼3억원(21.5%), 5억∼10억원(19.4%), 5천만∼1억원(9%) 순이었다.


신사업 관련 인력 보유 현황은 3명 이하(50.1%)인 회사가 가장 많았다. 아예 없는 경우가 18.8%였고, 7∼10명인 기업은 1.3%에 불과했다.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가장 필요한 협력기관으로는 54%가 대학교 및 연구소를 꼽았다. 이밖에 중앙정부(24.5%), 공공기관(16.1%), 지방자치단체(5.4%)라는 의견도 나왔다.


오좌섭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지역협의회 의장은 "선도기업들이 투자자금이 있어도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기업이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투자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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