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동거녀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50대 검거

입력 2015년07월14일 16시2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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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13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둔기로 내려 쳐 살해한 혐의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구미시 형곡동 동거녀 B(여·53)씨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B씨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 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와 약 13년 동안 함께 살던 A씨는 B씨가 평소 직업이 없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있던 중 지난 2일 B씨가 자신을 집에서 쫓아내자 며칠 동안 방황하다 이날 B씨에게 사과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B씨를 버려둔 채 차량을 타고 달아났지만, 이날 오후 5시 15분께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 한 도로에서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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