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만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찾습니다

입력 2015년07월15일 07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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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만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찾습니다영등포만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찾습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현재 운영 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120여개. 분야도 취미, 교양, 문화, 은퇴설계, 직업교육 등 다양하다.

 
평생학습도시에 걸맞게 다양한 평생학습을 운영 중인 영등포구가 이번에는 지역 환경과 특징을 활용한 새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찾아 나선다.

 
지난해의 경우 ‘한강숲 해설지도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20명의 해설사를 양성했다. 산이 없는 영등포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한강 주변과 공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새로운 분야를 고안해 낸 것이다.

 
문래예술촌을 활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예술가들의 새로운 둥지로 자리 잡고 있는 문래동에는 공방이나 갤러리, 북카페가 많이 있다. 이러한 문래동의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모.이.네.(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동네)’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방과 갤러리에서 수공예로 생활소품 만들기를 가르쳤다.

 
구는 한강숲 해설지도사나 문래동 모이네 프로그램처럼 우리 지역의 고유한 특징을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모집, 활성화시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지역 특성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영등포구의 특성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평생교육법 및 타 법령에 따른 지역내 평생교육기관?단체?시설이나 ▲평생학습 발전과 관련해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관이나 단체이다.

 
단, 기관별로 한 개의 프로그램에 한하며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으로 정부나 구청 등에서 중복지원을 받고 있지 않아야 한다.

 
구는 최종 두 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프로그램 당 최대 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특성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지식을 함께 나누고, 평생학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마을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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