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 정청래, 김경협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 진행

입력 2015년07월16일 06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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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 사퇴', '비노 세작' 발언

[여성종합뉴스]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각각 '공갈 사퇴', '비노 세작'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청래, 김경협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를 진행한다.


3번째로 열리는 정청래 의원에 대한 심의는 지난 13일 열린 당무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윤리심판원은 두 의원의 소명이 이미 있었고, 정 의원에 대한 심의는 3번째인 점 등을 감안해 이날 징계 대상자의 출석 없이 표결 등을 거쳐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윤리심판원장은 정 의원 심사에 대해 "당무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심의를 하긴 하되, 징계 내용을 바꿀 것인지 여부는 논의할 것"이라며 "그럴 필요가 있다면 징계 감경을 하고, 아직 그럴 시기가 아니라 생각되면 원안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의원에 대한 재재심은 당내 일각의 반발을 사고 있어, 이날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


정 의원은 지난 5월8일 최고위에서 주승용 최고위원을 상대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하지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촉발했고 '비노 세작' 발언으로 징계 심사를 받게 된 김경협 의원에 대해선 앞서 지난 9일 윤리심판원 위원들이 김 의원의 당직자격정지 기간을 3개월로 할지, 6개월로 할지를 두고 4대 4로 의견이 갈려 이날 회의에서 결론을 내기로 했다.


친노무현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지난달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노는 당원 자격이 없다. 새누리 세작들이 당에 들어와 당을 붕괴시키려 하다가 들통났다"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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