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지도부 회동 '정치권 관심집중'

입력 2015년07월16일 07시25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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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신임 원내지도부 선출에 따른 상견례 형식으로 마련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지도부 회동 '정치권 관심집중'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지도부 회동 '정치권 관심집중'

[여성종합뉴스]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로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불러 회동한다.


이날 회동은 여당 신임 원내지도부 선출에 따른 상견례 형식으로 마련됐지만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정국과 유 전 원내대표 거취 논란 속에 심화됐던 당청 갈등과 여권 내홍을 딛고 당청관계를 정상화하는 상징적인 자리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김 대표뿐 아니라 당내 비박계 의원들과 두루 친분이 있는 현기환 전 의원을 신임 정무수석에 임명했고, 당은 계파색이 비교적 옅은 원 원내대표를 합의추대, '김무성 2기' 당직개편에서도 청와대의 입장을 상당 부분 반영했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개인 정치나 당리당략을 떠나 국민을 중심에 두는' 방향으로 당청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추경과 민생입법, 개혁과제 등 정부의 주요 추진 정책에서 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전망이다.


이에 당 지도부는 정부의 국정과제 및 개혁과제를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호응하는 한편 당정청 회의체 부활 뿐 아니라 대통령과 당 대표와의 정례 회동 등 당청 간의 활발한 소통을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동에는 청와대에서 이병기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등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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