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삭막한 학교옥상이 녹색정원으로.....재탄생

입력 2015년07월16일 07시4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금천구 삭막한 학교옥상이 녹색정원으로.....재탄생금천구 삭막한 학교옥상이 녹색정원으로.....재탄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삭막한 학교옥상이 꽃과 나무가 우거진 녹색정원으로 재탄생했다.


금천구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산고등학교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고 휴식공간을 만드는 ‘에코스쿨 사업’을 추진했다.


금천구는 독산고 학교옥상 255㎡ 면적에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방수․방근공사와 둥근소나무를 비롯한 교목 42주, 회양목 등 관목 763주, 금낭화 등 초화류 1,950본 꽃과 나무를 식재해 칙칙한 학교옥상을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정원 중간에는 잔디를 깔고 목재데크, 파고라, 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했고, 옥상주변 난간에는 안전휀스를 설치해 위험을 방지하고, 배수시설을 중점보완해 집중호우에도 대비했다.
 

완성된 정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구는 학교와 에코스쿨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녹지대 청소를 비롯한 물주기, 비료주기 등 일상적인 관리를 하는 반면 병충해 방제 등 전문적인 관리는 구가 지원한다.


에코스쿨 사업이란 도심속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학교시설을 활용한 녹지조성으로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 학생 스스로 녹화활동을 체험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한 학교옥상이 새로운 생태자연학생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도심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녹지공간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