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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16일 인천광역시 동부공원사업소(소장 배준환)는 올 여름방학을 맞아 수목원 및 동물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특강 여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매미학교’는 인천대공원의 수목원 탐방 및 습지원 생물 관찰, 자연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생 약 250명이며, 7월 22일까지 인천수목원 홈페이지(http://arboretum.incheon.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또한, 7월 28일부터 8월 8월까지 매주 화~토요일에는 동물관찰, 동물먹이주기, 만지기, 동물발자국 도감만들기 등을 통해 동물보호와 생명의 존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동물원 여름학교’가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이며, 1일 15명씩 총 150명을 모집한다. 8월 5일까지 동부공원사업소 홈페이지(http://grandpar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인천대공원에서는 같은 기간 환경미래관, 소래습지생태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여름 시즌을 맞아 사계절 썰매장의 물썰매·물놀이장 개장 등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부공원사업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5886, 5864)로 문의하면 된다.

동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인천대공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알차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특히, 하계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에서 벗어나 숲의 시원함을 만끽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기회를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