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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V-투어’ 참가자 650명을 모집한다.

‘V-투어’는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중·고교생들에게 각종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것의 의미와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환경?일상?인권나눔 등을 주제로 회차별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각각 다른 내용으로 진행한다.

 
크게 1차와 2차로 나누어 1차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문래동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4동 3층 회의실에서 진행하고, 2차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환경나눔을 신청한 학생들은 환경관련 교육을 듣고 Take Out 컵을 활용한 에코제습제를 만들어 이웃과 나눈다. 또한 EM섬유유연제나 주물럭비누 등을 만들며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일상나눔 시간에는 재활용 노트 만들기와 박홍이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인권나눔 시간은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인성교육, 점자 읽기 등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시간이다.

 
이 밖에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생명나눔과 세계 공동체 교육 등을 통한 글로벌나눔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각각의 주제와 내용을 확인해 원하는 프로그램만 신청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중·고등학생은 1365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회원 가입 후 봉사센터를 영등포구로 지정한 다음 신청할 수 있다. 단, 1차는 오는 20일까지 2차는 31일 이후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www.ydp1365.kr)나 전화(☎2670-4152~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