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동 주민센터, 사용하지 않던 지하식당이 카페로 변신

입력 2015년07월17일 09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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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동 주민센터, 사용하지 않던 지하식당이 카페로 변신성동구 응봉동 주민센터, 사용하지 않던 지하식당이 카페로 변신

건강이음터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주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응봉동 주민센터는 지난 1일‘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본격적인 시행을 맞아 동 주민센터 내부 공간을 재설계하고 주민공동체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17일 밝혔다.


응봉동 주민, 공무원, 공공건축가 등은 지난 5월부터 함께 모여 기존의 주민센터를 주민들이 부담 없이 다가올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 및 재배치했다. 주민들에게 가장 호응이 높은 곳은 사용하지 않던 지하식당을 재설계해 만든 공유 공간, 카페 ‘마음’이다. 이곳에서 모임을 갖거나 책을 읽는 등 주민들이 비용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응봉동의 한 주민은 “이렇게 예쁜 카페가 생겨서 응봉동 주민센터에 자꾸 오고 싶어진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이곳에 오면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은 기분이다.”며 주민센터의 변화를 반겼다.


또한 정원오 구청장의 약속사업 가운데 하나인 ‘건강이음터’를 설치했다. ‘건강이음터’는 20세부터 64세까지 구민 누구나 집 근처 주민센터에서 쉽고 편리하게 정기적인 기초검진을 받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들을 연계받을 수 있는 곳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김철순 응봉동장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개막으로 복지, 보건, 마을, 행정이 주민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소극적 행정을 탈피하고 먼저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응봉동 주민센터의 공유공간에서 참여와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져 주민중심의 마을복지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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