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갈등과 분열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통합과 발전의 길로 힘을 모아나갈 수 있도록 경륜과 지혜를 모아달라 당부

입력 2015년07월17일 22시37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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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제67회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 헌정회 임원진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여성종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국회에 대해 "국민의 삶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이해득실 싸움에 매달리는 것은 정치의 본령에 어긋나는 일이고 또 헌정사에도 오점을 남기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낮 청와대에서 제67회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 헌정회 임원진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 국회도 국민을 중심에 두는 정치로 돌아와서 민생을 돌보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며  "그동안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라는 헌법 정신을 토대로 오늘의 성취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경제를 양 날개로 삼아서 품격 있는 선진국가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대 부문 구조개혁 ▲한반도 평화통일시대 등의 과제를 언급했다.


이어 "이런 시대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사회가 더 이상 갈등과 분열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통합과 발전의 길로 힘을 모아나갈 수 있도록 경륜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다.


또 "우리 정치가 공리민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오랜 정치 경륜을 갖고 계신 여러분께서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저와 정부도 국민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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