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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여름철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절감에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CO2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여름철 더위로 전력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온실가스로 인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동대문구 소재 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이며 ▲전년 7월 대비 아파트단지 전체에서 사용한 전기, 수도 절감률 ▲CO2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건수 ▲행복한 불끄기의 날 단지 소등 참여율 ▲홍보(CO2 1인 1톤 줄이기) 실적 등 4개 항목을 평가하여 우수 아파트를 선정한다.

최우수 아파트 1개 단지, 우수 아파트 3개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 아파트에는 70만원, 우수 아파트는 각각 20만원씩 시상금을 지급한다.

경진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단지는 오는 24일까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팩스(3299-2628) 또는 이메일(201402@ddm.go.kr)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청 맑은환경과(☎2127-4656)에 문의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부족 위기 극복과 지구온난화 지속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온실가스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동주택 CO2 줄이기 경진대회에 관내 아파트단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