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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취업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생교육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전문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취업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3건을 선발해 각 사업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나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재취업을 위한 기회를 제공, 제2의 인생설계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고객상담직 양성과정과 전기안전관리원 자격증 과정, 행복학습센터 매니저 양성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고객상담직 양성과정의 경우 이수자의 90%가 취업에 성공했으며, 전기안전관리원 자격증 과정을 통해 28%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올해도 3건을 선발해 각 사업별 최대 1천만 원씩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반드시 기업체와 직접적인 사업 협력(일자리 연계)에 관한 구체적이 내용이 포함된 서류가 있어야 한다.

 
또한 기관별 1개 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유사) 사업으로 중앙부처나 구청 등에서 지원받고 있는 사업은 제외한다.

 
신청 대상은 평생교육법 및 타 법령에 따른 관내 평생교육기관, 단체, 시설(청소년시설, 여성관련시설, 문화원, 도서관 등)등 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사업신청서나 계획서, 기관(단체)현황과 정관 등을 첨부해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 평생학습팀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내?외부 평생학습관련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7월31일(금요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8월 수강생 모집을 통해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11월까지 정산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2670-4149)나 영등포 평생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lll.ydp.go.kr)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선정, 수요에 맞는 전문가 양성으로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