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회 강동한마음봉사의 날' 오는 21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개최

입력 2015년07월20일 11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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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회 강동한마음봉사의 날' 오는 21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개최'제227회 강동한마음봉사의 날' 오는 21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극복하고 소외 어르신을 위한 '제227회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을 오는 21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개최한다.


1995년 11월부터 매월 셋째 화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 6월엔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최하지 못했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복지관과 무료급식소 등도 메르스를  막기 위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소외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커져갔다. 이에 여러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한 달 만에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이 다시 열리게 됐다.


227회를 맞은 이 행사는 강동구약사회, 단비봉사단, 강동구자원봉사단 등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 소속 14개 단체를 주축으로 한방진료, 영양수액제 투여, 약국 등의 의료봉사와 이미용, 공연, 점심식사 등의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메르스 여파로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 병원 의료진을 대신해 '강동구간호사회'가 봉사자로 나서는 등 의료봉사활동도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여성소방의용대 등 19개 단체로 구성된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가 행사장을 찾는 5백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중식업연합회'는 조리 봉사자로 힘을 보태 훈훈함을 더할 계획이다.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 이완택 회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메르스로 인해 힘들고 외로운 한 달을 보냈다"며 "메르스 종식을 앞두고 그동안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담은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강동한마음자원봉사의 날은 소외 어르신들의 마음과 건강을 살피고 보듬어주는 뜻 깊은 날"이라며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을 자원봉사 참여로 이어지게 하는 계기가 되어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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