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동 주민편익시설 시니어카페 'Cafe Re-' 3호점 오픈

입력 2015년07월22일 08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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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마포구청장(좌측 다섯 번째)과 카페리 3호점의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개소식에 참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카페 'Cafe Re-'(카페 리) 3호점이 탄생했다.


'Cafe Re-'의 Re는 ‘다시’를 뜻하는 말로,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영위할 수 있도록 마포구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우리마포시니어클럽이 연계해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마포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3천만 원의 예산 지원과 마포시설관리공단 등의 장소 협조를 받아 상암동 소재 마포주민편익시설 내에 시니어카페 'Cafe Re-' 3호점을 설치했으며 지난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카페리 3호점이 입점한 마포주민편익시설은 상암동에 소재한 공공복지시설로 골프장, 헬스장, 독서실, 목욕탕 등이 운영되고 있어 주 고객은 이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카페 리’의 운영을 맡고 있는 우리마포시니어클럽은 마포구 거주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3호점에서 일할 바리스타 어르신 10명을 선발, 서비스 및 위생, 커피이론, 라테아트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이달 초 현장실습, 시음회 등도 거쳤다.


이곳은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커피를 맛볼 수 있고 커피 외에도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소속 쿠키사업단의 우리밀쿠키와 우리왕만두 등 어르신들의 생산품을 다양하게 판매해 이용자들로 하여금 착한 소비 실천 기회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은 목표매출 달성 시 정해진 시급 외에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이곳은 월~금 오전 9시~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아메리카노는 2,000원, 카페라테는 2,500원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시니어카페 운영 같은 시장형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비교적 높은 소득과 만족도를 주는 사업으로, 마포구 어르신 복지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좋은 일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리’는 우리마포복지관, 이대역 인근에 각각 1,2호점이 있다. 직접 내린 고급커피와 수제머핀, 직접 빚은 만두소로 만든 왕만두 등을 판매하며 총 2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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