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최

입력 2015년07월22일 10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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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오는 8월 2일(일)까지 총 13일 동안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진행한다.


‘무대에서 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 9개국 우수작 총 13개 작품 극장 공연을 비롯해 아시테지프린지 스테이지, 가우디 책공원, 스페인 문화체험 연극놀이 등 9개 프로그램을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7월 24일(금) 오후 2시, 30분 동안 마로니에 공원 다목적홀에서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아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명사와 함께하는 재미 쑥 쑥 책읽기』가 펼쳐진다.


책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김 구청장은 맞벌이로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든 요즘, 아이들의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반영한 이태준 작가의 ‘엄마마중’을 읽어주며 어린이들과 함께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1993년 시작돼 올해로 23회를 맞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사단법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ASSITEJ Korea)가 주최하는 여름철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 예술축제로 해외 우수작을 포함해 엄선된 작품을 공연한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 21일 개막공연 을 시작으로 한국-스페인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스페인 주간’ 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페인초청작 4작품 <파피루스>, <아 마노-손으로>, <앙코르! Hola! 기린!>, <국내공연: 돈키호테>을 선보이게 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돼 직접 무대를 체험할 수 있는 캐나다의  ‘트롤손 할아버지’ ▲한국 · 호주 합작 유아극 ‘디스, 댓1’ 등이 공연된다.


축제를 찾는 관객들은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스페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스페인 관련 전시와 투우를 경험할 수 있는 ‘모두 투우’, ‘가우디 책공원’ 등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대에서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놀이를 발견하는가 하면 가족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명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 옥션, 한국공연예술센터, 예스24를 통해 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권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종로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문화소외계층 자녀 100여 명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참가작품 10편의 객석나눔을 진행해 이번 연극축제에 의미를 더하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 뿐 아니라 온가족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많은 정보와 미디어의 노출 속에 웃음을 잃어가고 있는 아이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공연으로 인해 순수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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