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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초등학교 비만어린이들의 규칙적인 방학생활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배 쏘~옥 키 쑤~욱 어린이비만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비만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비만교실은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4주 동안 관내 체육센터(언남문화체육센터, 한전 스포츠클럽, 방배열린문화센터 3개소)에서 진행한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건강검진결과를 토대로 비만도 변화 추세를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비만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체중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경도비만 및 중등도, 고도비만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어린이비만교실에서는 수영과 헬스 등 유산소 운동과 짐볼 등을 이용한 놀이형 운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서초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영양 교육과 식습관 지도도 함께 받게 된다.

 
참가 비용은 등록비 60,000원으로 서초구 보건소가 금액의 50% 지원하며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2015년 여름방학 서초구 어린이 비만교실은 27일 개강하는 한전스포츠클럽을 시작으로 방배열린문화센터, 언남체육센터에서 차례로 개강하며, 주 3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비만교실은 매년 여름ㆍ겨울방학에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 보건소 건강관리과(☎ 2155-80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