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여름휴가철 ‘빈집털이’, ‘위장취업절도’ 예방

입력 2015년07월31일 13시54분 정 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연수경찰서 생활안전과 순경 고승호
[여성종합뉴스/인천 연수서 생활안전과 순경 고승호]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되면서 가족들이 장시간 집을 비워둔 사이 빈집털이 절도범들은 더욱더 지능적으로 절도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통계를 보면 빈집털이 절도는 5월을 시작으로 7월, 8월에 집중되는데 이 기간에 약 30%가량 더 발생한다고 한다.


빈집털이를 예방하려면 휴가를 떠나기 전 문단속, 창문단속은 기본이다. 특히 고층아파트 주민들은 창문단속에 소홀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고층아파트를 노리는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 쉬워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한다. 현관에도 전단지나 우유 등 미리 정리를 하여 빈집임을 알아차릴수 없게 해야 한다.


이정도만 해도 빈집털이를 에방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만약을 대비해 미리 경비실이나 이웃에게 알려 실시간으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고 ‘빈집사전신고제(신고자가 휴가중 경찰관이 직접 집을 방문하여 방범진단 실시)’를 이용하여 관할 지구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예방법 이다.


이러한 개인 주거지 뿐만 아니라 PC방이나 편의점 등 업주들도 이른바 ‘위장취업 절도’ 대비에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 휴가철이 되면 휴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단기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많아지는데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PC방, 편의점, 음식점 등 업주들은 쉽게 채용을 하게 된다.

하지만 꼼꼼하게 채용을 하지 않으면 아르바이트 근무자가 절도범으로 변해 절도사건이 종종 일어난다. 휴가철을 앞두고 돈을 쉽게 마련해 보려는 한탕주의로 절도행각을 벌이는 위장취업 절도범들에 대한 각종 업주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누구라 할거 없이 즐겁게 떠나는 휴가철에 위와같은 절도 예방법을 잘 숙지하여 개인의 소중한 물건을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