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안전한 서울 둘레길 만든다

입력 2015년08월02일 06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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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데크완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 노원구는 서울시민들이 즐겨찾는 수락산과 불암산 둘레길에 인도교량과 전망데크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울 둘레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락산과 불암산에 기 설치된 징검다리 대신 교량을 설치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는 소형 전망데크를 설치해 둘레길 이용객들의 안정성과 편익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는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 7월 10일부터 정비에 들어갔다.

 
주요 정비시설을 살펴보면 수락산 학림사에서 석천약수터 사이 계곡구간에 폭 2m, 길이 19m의 대형 인도교량을 설치한다.

 
또 불암산 넓은 마당 주변 둘레길에도 폭 1.2m, 길이 3.6m의 소형 목재교량를 설치할 예정으로, 교량이 완공되면 우천 시 계곡구간 단절에 대한 위험요소가 사라져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경관이 뛰어난 공간인 불암산 넓은 마당에는 주변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1.5m×7.8m)를 설치하고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처로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9월 중순까지 진행해 등산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수락산과 불암산 둘레길 정비사업은 이용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시설에 무게를 두어 시행되고 있다”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개인뿐 아니라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걷는 즐거움과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둘레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락산과 불암산은 주말이면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명산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으로, 이용 등산객이 많은 만큼 교량과 데크 등을 서둘러 완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하루 빨리 최소화하겠다고 구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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