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희망드림 무료안경 지원

입력 2015년08월02일 14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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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진과 안경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복지 자원을 발굴하고자 일명「햇볕누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 1월부터는 「햇볕누리」사업을 위한 팀까지 새롭게 꾸려 다양한 분야의 후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햇볕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희망안경지원 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안경을 맞추거나 교체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웃돕기 성금과 서초구 안경사회의 후원을 통해 기초수급 및 한부모가정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자 한다. 
  

서초구는 지난 7월1일부터 20일까지 기초수급 및 한부모가정의 초‧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하여 우편설문을 실시했다.


안경지원을 희망하는 학생 101명의 신청을 받아 안경지원 쿠폰을 지급했고, 해당 학생은 8월1일부터 20일까지 안경지원 쿠폰을 소지 후 자택 인근에 있는 지정 안경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희망안경지원사업에는 서초구안경사협회 소속 그랑프리안경점 (방배권역),빈센트안경점(서초권역), 실로암안경점(양재‧내곡권역)이 참여하여 안경이 필요한 학생들의 숙원을 풀어주게 되었다.


희망안경지원의 대상자가 된 김 모군(15)은 “기존에 쓰고 있던 안경이 오래돼 시력검사도 하고 새 안경을 맞춰야 했는데 무료로 안경을 지원해 준다니 너무 좋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박 모양(13)은 “뿔테 안경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참고 있었다. 요즘 예쁜 뿔테 안경들이 많던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 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저소득 가구 아동ㆍ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시작으로 어르신 등 대상을 달리해 무료안경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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