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는(스포츠 백과, 2008, 국민생활체육회 참조) 한국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 종목으로, 두 팀 간에 네트를 두고 머리와 발을 이용하여 상대 팀으로 공을 넘겨 승부를 겨루는 종목이다.
지난1990년 4월 대한족구협회(국민생활체육 전국 족구 연합회)가 창립되어 경기 규칙 및 대회 방식이 체계화되었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족구의 경기장 규격은 사이드라인의 전체는 14~16m이며 엔드라인 폭은 6~7m로 뒤쪽 지역에 서브 제한 구역을 설치한다.
네트높이는 1~1.1m이며 여성 및 초등생의 경우 90cm로 둔다.
안테나 높이는 1.5m, 안테나 이격거리는 21cm로 볼 지름에 해당한다. 볼은 12조각의 가죽을 이어 만들며 지름이 200~205mm이다.
무게는 330~360g, 공기압은 6~8lbs이다.
바운드의 정도는 비포장에서 30% 이상 반발되도록 한다. 네트는 길이 9m~11m, 폭 1m, 양 사이드라인 외측 25cm 이상의 길이로 한다.
망 한 칸의 넓이는 10cm2이고 네트 상단 백포의 폭은 5cm이다.
팀 전원 통일된 복장이어야 하며 바지는 반드시 반바지이나 상의는 반소매, 긴소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동절기 비정규 경기 시 긴바지를 허용한다.
이때, 발목 위의 바지 부분에 볼터치가 이루어질 시, 홀딩 실점 처리한다.
서브는 서브 지역에서 심판의 신호 후 5초 내에 바운드 없이 곧바로 실시하며 서브 로테이션에 따라 시계 방향으로 1회 실시한다.
공이 코트 바닥에 떨어지는 횟수와 선수와의 접촉 횟수는 각각 3회 이내이다.
수비와 공격은 전 범위에서 실시 가능하다. 실점은 서브 제한구역 이탈·서브라인 침범·서브한 공이 상대팀 코트로 넘어가기 전 같은 편 선수나 그 밖의 물체에 접촉·서브한 공이 네트에 닿거나 넘지 못하였을 경우·서브한 공이 상대팀 코트 밖으로 아웃되었을 경우·오버네트, 아웃 볼, 투 바운드, 드리블링, 핸들링, 홀딩, 오버코트, 네트터치, 몸 터치 등일 때 인정되며 단, 바운드된 볼이 안테나 외측으로 통과하면 실점, 바운드되기 전 다시 바깥으로 백코트하여 안테나 내측으로 넘길 시는 인플레이다.
사용 가능한 신체부위는 머리·무릎 아래의 다리 부분이다.
공을 찬 선수가 네트에 맞고 자기 팀 코트로 넘어온 공을 다시 찰 수 없으며, 공이 네트를 맞고 튀어 나왔을 경우, 땅에 떨어지기 전에 받아넘기면 세이프이다. 공이 네트를 맞고 튀어 나왔을 경우, 땅에 떨어지면 투바운드로 실점 처리한다.
선수교체는 데드볼이 된 후, 한 세트당 2회 행할 수 있다.
한 번 교체되어 나온 선수는 동일 세트에서 다시 교체할 수 없으며 교체 선수는 한 세트당 3명까지만 허용한다.
세트교체는 매 세트 종료 후, 다음 세트에서 세트교체를 실시하며 최종(3·5)세트는 한쪽 팀이 먼저 8점을 선취할 때 교체한다.
작전시간은 감독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세트당 1회(60초) 실시할 수 있다. 예선 및 4강전에서는 1경기 3세트 2선승제(15점제)이고 결승전은 1경기 5세트 3선승제(15점제)이며 최소 2점차로 먼저 15점을 획득할 경우 승자가 되며, 14:14 듀스의 경우 2점을 먼저 리드하면 승리한다. 모든 세트의 상한 점수는 19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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