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중국에서 또 유커 관광유치 성공

입력 2015년08월05일 18시23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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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중국 온라인 1위 업체 Ctrip여행사와 3만여 명 규모 유치 MOU 체결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5일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중국 허난성 일정을 마치고 상하이시에 입성해 이날 3만여 명의 대규모 인천 관광 유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허난성에서 15만명 이상의 메머드급 유커를 유치한데 이어 연이틀 인천 관광 세일즈 성과를 올리고 있는 셈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상하이시에 소재한 Ctrip 여행사[대표 량젠장(梁建章)] 회장단을 만나 그동안 인천으로 관광객을 보내준 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어서 Ctrip 여행사와 관광 교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일반관광객 3만여 명과 2천5백명의 Ctrip여행사 크루즈(14만톤급)를 유치하게 됐다.


1999년 설립된 Ctrip 여행사는 종업원수가 3만여 명에 이르는 중국 온라인 1위 여행업체다. 2013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작년 상반기 순영업수입이 인민폐 17억 위안(약$2.78억 달러)에 달한다.


한편,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날 오후 상하이시 최대 중심가인 남경로 야외 행사장에서 상하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 관광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작년에 아시안게임을 치렀고 차이나타운이 있는 친중화도시이자 국제공항과 항구도시 등 상하이시와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면서 “중국에서 가깝고 168개의 아름다운 섬과 청정 해산물이 풍부해 힐링여행이 가능한 곳인 만큼 인천을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적극 홍보했다.
  

또한, 캠페인을 참관한 현지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직접 진행해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대규모 유커 유치로 이번 로드쇼를 추진한 성과가 나타나 기쁘다.”며, “이번 성과가 메르스로 침체돼 있는 인천 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고 중국에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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