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거공유사업 ‘룸셰어링’ 적극 추진

입력 2015년08월07일 09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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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어르신과 대학생이 상생할 수 있는 ‘룸셰어링’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룸셰어링이란 주거공간의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하여 어르신은 저렴하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어르신에게 소정의 임대료와 장보기, 가사일, 가전제품 및 기계 작동요령 알려드리기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공유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관내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집을 소유하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임대료는 어르신과 대학생 간 협의에 따라 주변 임대료 시세의 50%선에서 결정되며 임대기간도 서로 협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입주 후에도 구청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 서로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하는 대학생은 어르신이 사용하지 않는 독립된 방을 제공받으며 입주하기 전에 도배, 장판 등 기본적인 환경개선을 1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졸업이나 취업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말벗, 가사일 돕기, 컴퓨터 사용법 등 어르신들에게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 만큼 자원봉사 시간(주2회)도 인정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과 대학생은 마포구 주택과나 동 주민센터로 전화나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마포구 주택과 ☏02)3153-9323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룸셰어링은 외로운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주거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활성화됨으로써 우리 마포구가 누구나 소외감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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