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입력 2015년08월07일 18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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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는 기존시설 활용으로 사업비를 최소화하고 한방산업과 바이오산업의 융합을 통한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난 7월 29일 기획재정부로부터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 
 

다만 제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체수입 확충방안 마련을 위해 관광 등 지역산업과 연계를 강화해 나가는 대책을 수립 시행하라는 부대의견이 달렸다고 밝혔다.
 

이에 충북도는 제천‧단양의 관광산업과 힐링‧체험‧치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국제행사를 실시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7월 7일 제천시청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임헌동 충북도 바이오산업과장의 주재로, 도 관광항공과 관계자를 비롯해 제천시 전력사업단, 한방바이오과, 관광과와, 세명대 산학협력단,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등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엑스포가 개최되는 2017년도까지는 아직 많은 기간이 남아있으나 행사를 내실있고 실속 있게 추진해 나가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충북도는 전했다.
 

이번 엑스포는 초기 실행단계에서부터 한방산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선포의 의미보다는 산업‧교역의 장으로써 산업박람회로의 변화에 대응할 방침인만큼 경제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임헌동 과장은 회의에서 “한방바이오 분야의 산업적 가치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전시성 행사가 아닌 행사규모를 내실화해야한다”면서 “국민들이 한방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도록 다양성을 확보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충북도는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기존 행사 계획에 산업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자고 의견을 냈다.
 

또한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확보방안을 내실 있게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입장권 판매 증대, 공식후원사 및 참여기업 유치 전담팀 구성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충북도는 한방산업연합회 구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위한 숙박시설 규모 및 수준 향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의 연계 개최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의 연계방안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2010년 이후 7년 만에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전시, 비즈니스미팅, 체험 및 산업시찰, 연계관광 등 8개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8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충북도 천연자원(약초)을 활용한 한방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선진기술 도입 및 정보교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방산업의 클러스터 구축 및 자생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소비지출에 따른 96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46억원의 소득 및 1,74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내 한방 바이오관련 중소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은 물론 최근 백수오 사태로 의욕을 상실한 14만 한방의 도시 제천 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특화된 한방바이오 산업과 한방관광 산업이 상호 융합하여 세계적인 한방 건강 도시로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약령도시였으며, 전국 3대 약령시장으로서 황기, 황정, 감초 등 전국 한방약초 생산․유통의 80%를 점유하고, 한방약초의 고급화 품질보증을 위해 전국 최초 집단화된 GAP 재배사업 등 한방의 세계화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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