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메르스 피해 입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지원

입력 2015년08월20일 10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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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메르스 피해 입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지원마포구, 메르스 피해 입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지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 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마포구민 문화향유 프로젝트’를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관내 문화예술공연 분야 사회적기업들이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6월부터 공연, 축제, 행사 등이 취소되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이번달부터 11월말까지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회적기업에 대해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이 재정지원을 받은 사회적기업들은 주민들에게 무료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한다.


이번 대책으로 지원을 받게 된 사회적기업은 (주)극단민들레, (주)이윰액츠, 일상예술창작센터, (유)아토,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주)기업발전소, 서울거리아티스트 협동조합 등 7개이다.


이들 사회적기업들은 사업기간 중 구청, 동 주민센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교육시설, 청소년문화센터, 홍대 앞 일대에서 찾아가는 무료 공연 및 구민 대상 문화예술 관련 워크숍과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최근 이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도 마쳤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주)극단민들레는 9월부터 매주1회 관내 아동교육시설을 찾아가‘아이콘으로 만드는 이야기’공연 등 아동 대상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주)이윰액츠는 8월부터 매주1회 마포구청 강의실에서 구민대상 창조적 자화상 발견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


연남동을 거점으로 프리마켓 등 문화예술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일상예술창작센터는 8월부터 홍대앞 어린이공원에서 매주 토 11시~17시까지 열리는 홍대프리마켓 기획 및 현장운영을 맡는다.


타악기강습 및 음악치료를 전문으로하는 (유)아토는 9월부터 매주1~2회 지역의 아동 청소년문화센터를 찾아가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을 통한 치유프로그램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지역아동센터와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공연예술 관련 무료 워크숍과 프로그램을, (주)기억발전소는 구민 대상으로 사진을 활용한 다양한 표현 기법 교육 및 카메라 다루기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서울거리아티스트 협동조합은 매주 토,일 중 하루 11시부터 2시까지 홍대앞 어린이공원 일대서 거리예술가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이번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메르스 종식 후 그 여파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에게 문화공연 등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에 다양한 수준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김으로써 삶의 활력과 원동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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