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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2015 카잔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300점을 얻어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19.100점),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500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곡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예선에서는 18.250점으로 5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결선에서 0.050점 더 얻어 3위를 차지했다.
 
또 볼 종목에서는 17.700점으로 4위로  공을 던져 발로 잡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이 아쉬웠다.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 종목별 결선에도 출전해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